김병완1 [차별화 전략] 남들과 다르게 배운다는 것 58. 얼마전 별세한 임지호 요리사는 방랑식객으로 이름을 날렸다. 방송에도 출연했다. 전국을 누비며 자연의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하는 프로였다. 셀럽들에게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해주었다. 10대에 가출한 그는 정식으로 요리를 배운적이 없다고 한다. 식당에서 일한 경험으로 요리를 체득했다. 요리학교를 다니지도, 스승을 둔 적도 없다. 그저 몸으로 부딪혀 가며 요리를 배웠다고 한다. 식재료를 직접 먹어보며 맛을 그렸다. 심지어는 돌맛과 염소똥맛도 안다고 할 정도였다. 일본의 유명 건축가 안도 다다오는 프로복서 출신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복서를하던 그는 어느날 서점을 들렀다. 거기서 프랑스 건축가 '르 코르뷔지에' 의 작품집을 보게 되었다. 단번에 매료된 그는 '바로 이거다' 라며, 무작정 유럽으로.. 2021. 6.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