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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관계관리5

[직장생활] 예민한 사람들의 특징 인사 업무를 하다보면 불편한 사건을 다뤄야 때가 많다. 직장내성희롱 사건도 그 중 하나다. 평소 알고 지내던 동료들이 갑자기 피해자와 가해자가 되어 내 앞에 서게된다. 그리고, 그들과 불편한 대화를 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사건들을 접하면서 느끼는 점 한가지가 있는데, 그것 바로 이상하게도 피해자들이 분노하기 보다는 스스로에게 죄책감을 느끼는 경우가 있다는 점이다. "내가 좀 더 일찍 용기를 내서 (성희롱 사건)신고를 했더라면, 그 사람(가해자)을 가해자로 만들지 않았을 텐데, 다른 피해자들이 생겨나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텐데" 라면서 말이다. 그럴 때마다 나는 생각한다. '어떻게 된 세상인지 이 사회에선 피해자가 죄책감을 느껴야 하는 거지?' 라고 말이다. 비슷한 경우로 회사에.. 2023. 4. 18.
[직장상사 스트레스] 권위적이고, 공감능력 없는 상사 대응법 86. 권위적인 상사는 업무 지시를 할 때 강압적인 유형의 상사를 말한다. 시키면 시키는대로 할 것이지, 무슨 말이 그렇게 많냐? 는 식이다. 아무리 진지하게 상황을 설명해도 '일단 해보고나서 이야기 해' 라고 하던가 '니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런거야' 라는 식이다. 상대방의 처지를 공감하지 못한다. '라떼는 말이야' 라는 말을 자주한다. 상대방의 처지가 어떻든, 라떼는 너같은 상황이었으면 벌써 ~~했어. 라는 식이다. '나 때는 부장님이 회식 가자고 하면, 죽었다 깨나도 따라갔어' 라던가, '나 때는 너같이 말대답 또박또박 했으면 벌써 잘렸어' 라는 식이다. 이런 상사에게는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첫째, 이런 상사에게 인정받으려는 마음을 버려야 한다. 이런 사람들은 절대로 다른 사람의 공로를 인정하지 않.. 2021. 7. 31.
밀레니얼 세대에 대한 기성세대의 책임 모 TV프로그램에서 유시민 작가와 한 젊은 패널간의 토론이 진행되었다. 주제는 "밀레니얼 세대는 역사 상 가장 힘든 세대인가?" 였다. 헬조선이라는 신조어를 유행시킬 만큼 밀레니얼 세대들에게 요즘은 힘든 시대다. 젊은 패널은 그 부분을 중점 부각시켰다. 경제적으로 풍족하다고 하지만 평균 수준이 높아졌다. 태어나면서부터 경제 불황의 압박을 느끼면서 커온 세대다라며 말이다. 그리고, 유시민 작가는 이에 반론을 제기한다. 기성세대는 전쟁을 겪었고, 풍족함을 누리지 못했다. 경제지표를 보아도 요즘이 예전에 비해 훨씬 좋다라는 논리를 앞세우면서 말이다. 누가 더 힘든지 내기라도 해보려는 것이었을까? 최근 이런 프로그램을 종종 접했던 이유도 있었지만 '그래서, 더 힘들다는 거 설득해내서 뭘 어쩌겠다는건지?' 하는 .. 2018. 6. 12.
직장에서 사람들과 신뢰를 쌓는 방법 신뢰는 리더십의 기본 리더십의 근원은 바로 신뢰입니다. 리더십이란 사람들을 스스로 움직이게 만드는 것이고, 그러기 위해선 그들의 신뢰를 얻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신뢰하지 않는 사람을 위해 기꺼이 움직여줄 사람은 없겠죠. 움직인다 해도 그것은 명령이나 권위에 의한 복종일 것입니다. 새로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은 복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신뢰의 바탕위에 역량의 지속적인 개발과 발휘가 더해지면 성과가 올라갑니다. 신뢰는 아주 오랜 시간과 인내, 일관성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그에 비하면 역량의 개발 및 발휘는 수월한 편에 속하겠지요. 그렇게 생각하다 보니 리더십의 근본인 '신뢰는 어떻게 쌓을 수 있을까?' 하는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힌트를 TED 동영상에서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노.. 2017.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