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1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알게 해주는 '학원' _ 마포구 서교동「인생도서관」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을 해야만 하나? 얼마 전 종영한 '비정상회담'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각국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영국 출신 '안코드'라는 출연자의 사연이었다. 그는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다고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자신조차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했는지 아는가? 살벌하게도 그는 그 즉시 삭발을 하고 영국을 떠나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서 6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그는 답을 얻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나의 오래된 질문이 또 다시 뇌리를 스쳤다.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스러워야만 하는건가?' .. 2018. 1.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