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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진2

나는 '리드(Lead)' 하면서 살고 있었을까? 1. 며칠 전 대학교 후배, 동기와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40대 중반 직장인들로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했는데요. 그 중 한 후배가 회사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제가 다니는 회사완 달리 후배의 회사는 다닌지 15년이 되어가는데 점점 더 탄탄해 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 그 회사는 일본계 회사인데 그 후배는 일본어 실력이 뛰어났습니다. 적어도 일본어 실력 하나 확실하게 잡아 놓은 것은 그 후배의 확실한 무기였습니다. 거기에다 꾸준히 그 회사에서 버티면서 실무능력도 쌓았을 것입니다. 그렇게 오랜 시간 버티면서 쌓아온 실무능력과 일본어. 이 두가지가 농익으면서 그 후배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었다 생각하니 새삼 그 후배가 자랑스러웠고, 칭찬받아 마땅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시간들을 감내하면서 그 후배도 쉽지만은 .. 2021. 3. 21.
우리 주변의 '썩은 사과' _저성과자 관리의 필요성 우리 조직의 썩은 사과를 도려내자 썩은 사과는 혼자만 썩지 않는다. 사과 상자 안에 썩은 사과가 생기면 주변의 멀쩡한 사과들까지 썩게 만든다. 이토록 치명적인 썩은 사과는 비단 사과 상자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직 안에서 꾸준히 다른 사람들을 '썩게' 만든다.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의 저자 엘리자베스 홀로웨이는 조직내 썩은 사과의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썩은 사과는 그냥 어쩌다가 한 번씩 타인의 신경을 긁는 사람이라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특정 행동을 취해 남에게 극심한 반실심과 우울증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이들은 조직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개인,팀, 더 나아가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하는 독극물과 오염물 같은 존재들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정적인 에너지는 긍정적.. 2018. 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