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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6

[조직문화] 직원이 바라는 문화가 바람직한 조직문화일까? 75. 삼성을 거쳐 아마존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태강 님은 '아마존의 팀장수업' 이란 책을 낸 분입니다. 얼마전 칼럼을 통해 아마존의 문화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침묵회의' 라는 것이었는데요. 아마존에서는 회의에 들어가면 전체 회의시간의 3분의 1을 회의자료를 읽는데 쓴다고 합니다. 주로 한명이 주도해서 그 날 회의의 안건과 주요사항을 설명해 주는 우리 기업들의 회의방식과는 자못 다른 방법인데요. 그 이유는 잘 정리된 문서보고서를 읽어야만 그 회의의 핵심내용을 정확하게 이해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말이 오고가는 것보다는 정제되고, 고민에 고민을 거쳐 만든 보고서가 더 정확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이처럼 아마존에서는 정확한 의미전달을 위해서 보고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인다고.. 2021. 7. 18.
조직문화 개선 사례_소니 부활을 이끈 CEO 히라이 가즈오 이야기 ※ 본 포스팅은 아웃스탠딩 글 「소니 부활을 이끈 CEO의 한마디 "모르니까 가르쳐 주세요"」 의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입니다. 다 쓰러져가는 기업을 되살린 전문 경영인들의 스토리를 볼 때마다 "도대체 어떤 비결이 있기에 그럴 수 있었을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대체 얼마나 똑똑하길래, 얼마나 초인적인 열정을 발휘했길래 그럴 수 있었을까? 하고 말입니다. 지금이야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일상적이지만, 90년대만 해도 워크맨(WALKMAN)이 대세였지요.그때만 해도 "어떻게 카세트 테이프 크기 밖에 안되는 이 기계가 이렇게 좋은 소리를 낼까?" 하며 신기해 했었지요.(feat. 아위아-AWIA, 파나소닉-PANASONIC 을 빼놓으면 섭섭) WALKMAN 으로 세계시장을 주름잡던 SONY가 불과 .. 2021. 5. 4.
애자일 조직문화 조성을 위한 회의방법 요즘 시대를 VUCA 시대라고 말들을 많이 하는대요. VUCA란 Volitility(변동성) - Uncertainty(불확실성) - Complexity(복잡성) - Ambiguity(모호성)을 줄인 말이라고 합니다. 한마디로 누구도 예측하기 힘들고, 세계 각지에서 변화가 시시각각으로 일어나고 상호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들에게 장기적인 전략수립이나 예측은 무의미 하고, 그렇기 때문에 시장변화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그에 알맞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런 대응에 걸맞는 조직문화를 바로 애자일(Agile ; 민첩한, 기민한)문화라고 하는데요. 원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계의 일하는 방식이었는데 점차 비 IT업종에도 적용되고 있습니다. 윌라 강의를 듣던 중 국내 1세대 애자일 .. 2021. 5. 3.
내 안의 완벽주의를 극복하기 위해서 언젠가 직장생활이 힘든 이유에 대해 이렇게 얘기한 적이 있다. "하루종일 나에 대해 평가하는 사람들에 둘러싸여 있는 피로함"이라고 말이다. 직장 동료라고 예외는 없다. 나를 도와주는, 의지할 수 있는 동료가 있는가 하면 "00씨는 다 좋은데 ~한 면이 부족해"라며 평가하는 동료다 있다. 직장 상사라면 말할 것도 없다. 이런 나에 대한 평가들이 모여서 나의 '평판'이 되고 직장인들은 이 '평판'을 지켜내기 위해 때로는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기도 하고, 부정을 저지르기도 한다. 자신의 잘못이라는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말이다. 이렇게 주변으로부터 늘 경계심을 갖게 만드는 조직문화가 되면 어떤 부작용이 있을까? 우선은 구성원 개인의 생산성이 저하된다. 이런 압박감을 느끼는 사람이 업무에 몰입이 될리가 없다. 앞.. 2018. 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