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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문화6

"우리 회사는 소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야" (feat. 근데 소통이 뭐임?) 소통,소통,소통. 과연 소통이 뭐길래? 본업이 기업 인사담당자이다 보니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는 뭐니뭐니해도 '소통'에 관한 것이다. "우리 회사는 소통이 안돼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아요", "리더들이 소통능력이 부족해요" 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과연 여기서 얘기하는 소통이란 무엇일까 궁금할 뿐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소통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고 되어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뜻이 잘 와닿지 않는다. 우리는 소통을 원한다. 가정에서도, 기업에서도, 국가적으로도 말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소통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내 생각엔 각자 그에 대한 정의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2018. 1. 15.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기업이 걱정할 것은 인건비가 아니다 최저시급, 과연 잘못된 선택일까? 2018년 1월 1일부로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5개 일간지 신문을 보는데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많은 알바생들이 일자리를 잃고, 또 알바 자리를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거라는 기사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옵니다. 온통 비관적인 보도 일색입니다. 물론, 보수적인 일간지들이긴 하지만 없는 얘기는 아니고, 기업 인사담당자로서 피부로 와닿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시급 인상이 가져올 변화를 이러한 일들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이 해야할 일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부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느린 의사결정, 책임회피 등 과거의 안좋은 구습을 타파하고 혁신을 실천한 덕분이라는 의견들입니다. 소니의 경우.. 201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