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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개발4

효과적인 경력개발 조선 중기학자 유몽인은 19라는 숫자의 특별한 이유를 주역에서 찾았다고 한다. 주역의 논리체계에서 짝수는 음, 홀수는 양을 의미한다. 19는 음의 끝인 10과 양의 끝수인 9을 더한, 우주의 극한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한다. 유몽인은 젊은세대들에게 일단 일을 시작했으면 19년 정도는 꾹 참고 견디라고 조언했다. 그것을 내구(耐久)라고 일컬었다. 대치동의 한 학원 강사가 공부 잘하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의 차이를 이렇게 설명했다고 한다. 공부를 잘 못하는 학생은 공부방법론, 환경, 선생님의 방식을 의심한다. 공부를 잘하는 학생은 일단 밀어부친다. 방법이 어떻든, 환경이 어떻든, 선생님의 가르치는 방식이 어떻든간에 말이다. 지인이 성공의 법칙에 대해 재밌는 비유를 들려줬다. 성공을 하려면 SES 법칙을 따.. 2023. 4. 19.
[경력개발] 꼰대 조직 안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법 35. 지금 하고 있는 일에 회의감을 느낄 때 회사를 다니다가 관두게되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가 바로 '성장' 에 관한 고민이다. 특히, 경력개발을 고민하게 되는 사회 초년생이나, 한창 경력을 쌓아갈 대리급일 때 이에관한 고민은 클 것으로 본다. 일을 위한 일, 시키니깐 하는 일, 원래 하던 일이니까 하는 일,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일. 회사 생활이 이런 일들로 가득차 있다면 과연 그 회사를 오래 다닐 수 있을까? 그런 일들이 너무 몸과 맘이 편한 경우에라도 어느 순간 '과연 내가 이 일을(이 회사를) 계속 해야 할까?' 하는 회의감이 들 것이다. 소위 말하는 MZ세대들이 요즘 조직에 회의를 느끼는 부분도 이와 일맥상통하지 않나 싶다. 도대체 왜 하는지 이유를 모를.. 2021. 6. 6.
직장인 경력관리 "자신을 늘 낯선 환경에 두어라" 효과적인 경력관리를 위해 무엇을 해야할까요? 먼저 오늘자 신문기사를 읽고난 후 본격적인 이야기를 전해 드리고자 합니다. 실제로 대기업에서 중소기업으로 갈 때 본인은 눈높이를 낮춘다고 생각하지만, 데려가는 중견기업의 입장에서는 대기업 출신 후보자가 원하는 연봉을 무리하게 맞추어 모셔 오기 때문에 기대치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다. 그런데 정작 시스템이 없어서 기대만큼의 성과를 발휘하지 못할 때가 많다. 두 번째 문제는 대기업은 인원이 많아서 업무 영역이 상당히 세분화돼 있다. 그래서 전문성에 대해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하겠지만, 그보다 더 작은 규모의 조직에서는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원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인사담당자를 뽑는다고 한다면 대기업에서는 인사파트에서도 교육파트, 교육 중에서도 교육기획, .. 2017. 12. 6.
그래도 이직하라 이직이 직장인들에게 주는 혜택은 무엇이 있을까요? 인상된 연봉, 보다 나은 인간관계, 편리한 통근조건 등 개선된 근무환경을 떠올릴 것입니다. 헌데 이에 못지 않게 이직이 이롭다는 증거, 더 나아가서 반드시 이직은 경험해 봐야만 한다고 제가 생각하는 이유를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지난 금요일 신문기사 중 성공한 기업가들의 자질에 대한 흥미로운 기사가 실렸는데요. 27년간 기업가정신과 창업 과정을 연구해 온 세계적인 석학 폴 레이놀즈 교수라는 분과의 인터뷰 기사였습니다. 잠시 신문지면 내용을 빌어 석학의 이야기를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레이놀즈 교수는 먼저 "빌 게이츠와 같은 성공한 기업가들이 다른 사람과 별로 다를 바가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그는 "그들이 건강하며 보통 사람들보다 똑똑한 것 이.. 2017.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