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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10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알게 해주는 '학원' _ 마포구 서교동「인생도서관」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을 해야만 하나? 얼마 전 종영한 '비정상회담'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각국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영국 출신 '안코드'라는 출연자의 사연이었다. 그는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다고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자신조차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했는지 아는가? 살벌하게도 그는 그 즉시 삭발을 하고 영국을 떠나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서 6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그는 답을 얻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나의 오래된 질문이 또 다시 뇌리를 스쳤다.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스러워야만 하는건가?' .. 2018. 1. 11.
동료가 관둘 때 따라서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직장인, 동료가 퇴사할 때 동반 퇴사 충동을 느낀다? 얼마 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6명 중 75%가 동료가 퇴사할 때 동반 퇴사의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동반 퇴사를 한 경우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동반 퇴사를 생각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56.9%가 ‘동료가 퇴사하는 이유에 공감해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원래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료 퇴사에 자신감을 얻어서(20.2%)’, ‘친한 동료의 퇴사로 의욕이 떨어져서(10.9%)’ 등의 순이라고 하는군요. 조사결과를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구나'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봤는데요. 동.. 2017. 12. 21.
이직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세가지 이직을 감행할 때 어떤 요인이 이직의 만족도를 높일까요? "좋은 회사를 찾아 가면 당연히 만족하는거 아냐?" 라고 하실지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겪어보기 전에는 그 회사가 좋은 회사인지 알 수 없다는 데에 있습니다. 설문조사를 보면 이직한 사람들 중 절반이 후회감을 느낀다고 하는대요. 그렇다면 그 분들이 여러분들처럼 좋은 회사를 알아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것일까요?^^ 저는 우리가 조금 달리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이직을 후회할까봐 걱정하고 계시다면 이 점을 생각해 보면 어떨런지요? 내가 지금 통제할 수 없는 것을 붙잡고 걱정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말입니다. 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했으면 합니다. 조직문화, 직장상사, 일하는 방식, 회의문화, 회식문화 등등은 어차피 옮기.. 2017. 12. 4.
이직고민을 풀어줄 강력한 열쇠 'GROW 질문' 실타래처럼 얽히고 설킨 문제일수록 머릿속으로 고민만 해서는 절대 문제를 풀 수 없는 법입니다. 마찬가지로 이직을 하는것이 나은지 아닌지 답을 구하고자 한다면, 절대 생각만 가지고서는 답을 구할 수 없습니다. 채용시장을 직접 몸으로 부딪혀 봐야 내가 이직을 할 '각' 인지 아닌지, 만약 한다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를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생각외로 많은 분들이 실행은 하지않은채 고민만 하시다가 그 고민의 끝없음에 압도되어서 지쳐버리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이럴때는 "해야하나? 말아야하나?" 라는 생각을 잠시 멈춰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그보다는 좀 다른 질문을 해보면 어떨까요? 바로 GROW 질문입니다. GROW는 코칭 대화의 기본적인 질문법으로서 다음의 네가지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2017. 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