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직26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일하고 싶어서 관뒀다" _ 트레바리 청담아지트 박성전씨 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니 이런 문장이 눈에 띄었다. "퇴사한 직장인들은 퇴사 후 지옥에서 천국으로 온 듯한 해방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퇴사 후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A씨 이야기, 법학 대학원에 진학한 B씨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퇴사 후 '해방감'을 느껴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5년 후 그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들은 5년 후에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물론 알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미래가 어떤 요인에 의해 갈릴지에 대해서 나는 짐작할 수 있다. 그 요인이란 어떤 것일까? 스타트업 트레바리는 독서모임을 기획/운영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다.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가 그들의 모토라고 한다. 이 회사 청담아지트를 맡.. 2018. 1. 9. 파리바게뜨 제빵기사 220명은 왜 퇴사했나_부정적 에너지를 조심하라 최근 정부와 파리바게뜨 본사와의 마찰이 빚어지면서 협력사 소속 제빵기사 220명이 퇴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전체 제빵기사 5300명 중 4%가 넘는 인원이 불과 석 달여만에 회사를 그만 둔 것이라고 하는데요. 한 해에 많아야 100여명이 그만두는 것인데 그 2배나 많은 인원이 단기간에 사직한 것이라고 하니 정말 많은 인원이 관둔 듯 합니다. ^^; -이미지출처 : 머니투데이 12월 24일자- 제빵기사들을 모두 직접고용하라고 한 기한을 파리바게뜨가 넘기면서 정부는 과징금 추징을 하겠다는 강경 태도를 보였는데요. 파리바게뜨 본사 및 가맹점주들의 저항 또한 만만치 않은 것 같습니다. 이 과정에서 결국 스트레스를 가장 많이 받는 것은 제빵기사였을 것입니다. 직원들 사이에서도 갈등이 빚.. 2017. 12. 26. 동료가 관둘 때 따라서 관두고 싶은 나, 비정상인가요? 직장인, 동료가 퇴사할 때 동반 퇴사 충동을 느낀다? 얼마 전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16명 중 75%가 동료가 퇴사할 때 동반 퇴사의 충동을 느낀다고 합니다. 그리고 실제로 동반 퇴사를 한 경우도 절반에 달했습니다. 동반 퇴사를 생각한 이유로는 응답자의 56.9%가 ‘동료가 퇴사하는 이유에 공감해서’라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고 합니다. 그 다음으로는 ‘원래 이직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동료 퇴사에 자신감을 얻어서(20.2%)’, ‘친한 동료의 퇴사로 의욕이 떨어져서(10.9%)’ 등의 순이라고 하는군요. 조사결과를 보면서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었구나'고 생각하셨나요? ^^저는 이 결과를 보면서 조금 다른 생각을 해봤는데요. 동.. 2017. 12. 21. 행동경제학자가 제안하는 이직 의사결정 방법 얼마 전 글에서 이직의 만족도를 높이려면 의사결정의 과정을 먼저 통제해야 한다는 말씀을 전한 적이 있습니다. (관련 글 : 이직의 만족도를 결정짓는 세 가지 http://storyjobs.tistory.com/20) 이번 글에서는 '스위치', '스틱' 등의 책을 펴낸 댄 히스, 칩 히스 형제의 '자신 있게 결정하라'의 내용을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4가지 단계를 이직 의사결정에 적용해 보면 어떨지 한 번 보겠습니다. -댄히스,칩히스 형제-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한 4가지 프로세스 먼저 그들이 전하는 네 가지를 이해하고 넘어가겠습니다. 선택을 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질문에 관해 상황을 점검해 봐야 합니다. 1)선택안은 정말 충분한가?다양한 선택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Yes.. 2017. 12. 17. 이전 1 2 3 4 5 6 7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