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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 '직장인이여~ 성공을 원한다면 CEO를 꿈꿔라' 라굽쇼? 100. 2021년 8월 20일 자 한국일보에 직장인들의 미래와 관련된 너무나도 중요한 칼럼이 하나 실려서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올 상반기 상장사 고액급여자(5억원 초과)들에 관한 논평이었는데요. 재밌는 사실 세가지가 있었습니다. 첫째, BTS 히트곡을 제작한 기획사 '하이브' 수석프로듀서 '피독' (방탄 신화의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가 벌어들인 돈은 무려 400억 7,700만 원이고, 이는 정몽구, 최태원, 구광모 등 재벌 회장들을 다 포함해서 그보다 많은 보수를 벌어들인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단, 400억원 중 399억 원은 스톡옵션이라고 하니, 주가 상승에 의한 단발성 소득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할지라도 대단한 것임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피독뿐만 아니라, 나영석 PD.. 2021. 8. 20.
나도 잘 모르는 나를 알게 해주는 '학원' _ 마포구 서교동「인생도서관」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을 해야만 하나? 얼마 전 종영한 '비정상회담'은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각국 패널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는 점이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는데 바로 영국 출신 '안코드'라는 출연자의 사연이었다. 그는 사회생활을 시작할 무렵 엄청난 혼란에 빠졌었다고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야할 지 자신조차도 잘 몰랐기 때문이다. 그런 그가 어떻게 했는지 아는가? 살벌하게도 그는 그 즉시 삭발을 하고 영국을 떠나 이탈리아 피렌체로 가서 6개월간 노숙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리고 결국 그는 답을 얻었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어떤 목소리가 '들렸다'고 한다. 이 대목에서 나의 오래된 질문이 또 다시 뇌리를 스쳤다. '원하는 것을 알려면 꼭 그렇게 고생스러워야만 하는건가?' .. 2018. 1. 11.
"쉬고 싶어서가 아니라, 일하고 싶어서 관뒀다" _ 트레바리 청담아지트 박성전씨 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니 이런 문장이 눈에 띄었다. "퇴사한 직장인들은 퇴사 후 지옥에서 천국으로 온 듯한 해방감을 느낀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면서 퇴사 후 영국으로 워킹홀리데이를 떠난 A씨 이야기, 법학 대학원에 진학한 B씨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퇴사 후 '해방감'을 느껴하는 그들의 이야기를 보면서 5년 후 그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떨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과연 그들은 5년 후에 어떤 삶을 살고 있을까? 물론 알수는 없는 일이다. 하지만, 그 사람들의 미래가 어떤 요인에 의해 갈릴지에 대해서 나는 짐작할 수 있다. 그 요인이란 어떤 것일까? 스타트업 트레바리는 독서모임을 기획/운영해 주고 수수료를 받는 회사다. '세상을 더 지적으로, 사람들을 더 친하게'가 그들의 모토라고 한다. 이 회사 청담아지트를 맡.. 2018. 1. 9.
진정한 워라밸은 퇴사가 아닌 재취업을 통해 완성된다_2030의 퇴사에 대해서 늘어가는 2030의 퇴사 얼마 전 기사를 보니 경총의 조사결과 대졸 신입사원의 1년 내 퇴사율이 무려 27.7%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는 2014년 조사결과(25.2%)에 비해 2.5%포인트 증가한 수치라고 합니다. 같은 기사에 따르면 첫 직장의 평균 근속기간은 1년 6.7개월에 그쳤으며 조직·직무적응 실패(49.1%)가 가장 큰 퇴사 사유로, 그 뒤가 급여·복리후생 불만(20.0%)이었다고 합니다. 취준생들은 갈 곳이 없어 괴로운 상황에 참 아이러니한 상황이 아닐 수 없습니다. ^^;; -이미지 출처 : 2017년 12월 15일자 뉴시스- 전문가들은 이 아이러니한 현상을 두고 2030 세대가 직장에서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동력을 찾지 못하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놓았습니다. 곽금주 서울대 심리학과 교.. 2017. 12.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