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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개발/조직문화·HR관련 지식25

[녹음 법적효력] 상사-직원 간 대화, 녹음해도 될까? 53. 상사와의 면담, 녹음해도 될까? 2019년 7월 직장내 괴롭힘 금지법이 시행되었다. 비록 법 하나 도입되었다고 해서 직장문화가 확 바뀐것은 아닌듯 하다. 오랜동안 이어져 온 가부장적인 문화가 하루 아침에 바뀔리 만무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은 변화는 있다. 인사 담당자로서 내 경험을 비춰봐서도 그렇다. 예전에는 상사와의 갈등이 생기거나, 억울한 경우가 있다면 내부에서 해결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대부분의 경우 화해를 유도하는 경우가 많았다. 관리자로서의 입장, 직원으로서의 입장 둘 다 나름의 이유가 있으므로, 반반씩 양보하는 식으로 유도했던 것이다. 하지만, 법이 도입되고 나서는 잘잘못을 판단하는 잣대가 노동부 매뉴얼이 되었고, 그를 기준으로 잘못된 사례에 부합하는지를 따져봐야 했다. .. 2021. 6. 23.
[조직문화 개선] 세대를 기준으로 구성원을 바라보는 것에 대한 문제제기 47. 아주 오래된 드라마인데 '선덕여왕' 이란 드라마에서 주연 이요원과 고현정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이요원은 선덕여왕으로 왕권을 수호하고자 하는 캐릭터였다. 고현정은 '미실' 역을 하면서, 왕권을 위협하고 권력을 남용하고 휘두르는 악역이었다. 수많은 반목과 대립 중 이 두사람이 독대를 하는 장면이 있었고, 미실이 선덕여왕에게 얘기했다.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핵심 메시지를 재구성하자면 아래와 같다. "세상을 '횡' 으로 나누면 선덕여왕과 나(미실)는 반대편이지만, '종' 으로 나누면 우리는 같은편입니다. 국가를 이끌어가는 방식을 따지자면 적이지만, 같은 지배계급으로서 백성들을 잘 '길들여야' 한다는 점에선 같은 편이란 점을 강조한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선덕여왕을 회유하려 한 것입니다. 사람을 분.. 2021. 6. 17.
[체불임금] 체불임금 받아주는 앱, '돈내나' 42. 단기간 근로자(아르바이트), 조그만 회사나 편의점, 자영업자가 운영하는 곳에서 일하는 경우 근로계약서도 작성하지 않고 일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고, 이로 인해 임금을 떼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임금체불의 종류를 아래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통상임금체불 최저/주휴수당미지급 퇴직금 미지급 야간/휴업수당미지급 초과근로수당/휴일근로수당/연차수당 '돈내나' 라는 앱을 이용하면 위와 같은 임금체불 상황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요약하자면 돈내나 앱은 두가지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첫째, 근로자 본인의 근로기록을 GPS를 활용하여, 시간/장소를 기록하고, 이 기록을 앱개발사 서버에 저장해 둡니다. 둘째, 임금체불관련 법적인 분쟁이 발생하면 법률 자문 서비스를 연결해 줍니다. 개발사와 제휴된 법무법인 소속.. 2021. 6. 12.
[기업문화개선] 우리 회사에 '상식(Common sense)팀'을 만들어라 21. ※ 아래글은 2021.5.21(금) 조선일보 기사를 참고하였습니다. 기업들은 '상식(Common sense)' 에 맞게 행동하지 않고 있다 세계적인 경영 컨설턴트인 마르틴 린드스트롬(51·Martin Lindstrøm)의 재밌는 인터뷰 기사가 있어서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그는 기업들에게 쓴소리를 하기로 유명하다고 하는데요. 기업들이 제발 '상식(common sense)' 맞는 생각을 했으면 하고, 이를 위해 기업들은 상식전담부서를 운영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기업들이 상식에 맞지 않는 의사결정을 하는 사례에 대해 그는 아래와 같이 소개합니다. “영국의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이 몇 년 전 상식팀을 운영, 6개월 만에 12가지 문제를 해결했어요. 이 회사 상식팀의 첫 과제는 몇 주마다 바뀌는 복잡한 출장.. 2021. 5.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