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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개발/조직문화·HR관련 지식25

우리 주변의 '썩은 사과' _저성과자 관리의 필요성 우리 조직의 썩은 사과를 도려내자 썩은 사과는 혼자만 썩지 않는다. 사과 상자 안에 썩은 사과가 생기면 주변의 멀쩡한 사과들까지 썩게 만든다. 이토록 치명적인 썩은 사과는 비단 사과 상자안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조직 안에서 꾸준히 다른 사람들을 '썩게' 만든다. '당신과 조직을 미치게 만드는 썩은 사과'의 저자 엘리자베스 홀로웨이는 조직내 썩은 사과의 영향력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썩은 사과는 그냥 어쩌다가 한 번씩 타인의 신경을 긁는 사람이라기보다 다른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특정 행동을 취해 남에게 극심한 반실심과 우울증을 알려주는 사람이다. 이들은 조직의 생산성을 떨어뜨리고 개인,팀, 더 나아가 조직 전체를 병들게 하는 독극물과 오염물 같은 존재들이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부정적인 에너지는 긍정적.. 2018. 1. 20.
"우리 회사는 소통이 안되는게 가장 큰 문제야" (feat. 근데 소통이 뭐임?) 소통,소통,소통. 과연 소통이 뭐길래? 본업이 기업 인사담당자이다 보니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그 중 가장 많은 이야기는 뭐니뭐니해도 '소통'에 관한 것이다. "우리 회사는 소통이 안돼요", "현장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지 않아요", "리더들이 소통능력이 부족해요" 라고 말을 한다. 그런데 과연 여기서 얘기하는 소통이란 무엇일까 궁금할 뿐이다. 사전을 찾아보면 소통은 "막히지 아니하고 잘 통함", "뜻이 서로 통하여 오해가 없음"이라고 되어있다. 여기까지만 봐서는 뜻이 잘 와닿지 않는다. 우리는 소통을 원한다. 가정에서도, 기업에서도, 국가적으로도 말이다. 그런데, 과연 어떤 소통을 말하는 것인지 명확히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내 생각엔 각자 그에 대한 정의가 다를 것이라 생각한다.. 2018. 1. 15.
신세계의 주35시간근무제 적용 그후... 2017년 12월 8일 신세계가 주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근무시간은 줄이지만 임금은 유지한다는 점, 대기업 최초로 적용된다는 점에서 화제를 불러 일으켰었는데요. 당시 재계에선 정부을 대상으로 속도조절을 요청한 시점이었는데 신세계 측에서 먼저 치고나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었다는 후문입니다. 재계뿐만 아니라 직장인들 입장에서도 '과연 하루를 더 쉬면서 일을 하는 것이 가능할까?'는 의구심을 가질만한 사안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중앙일보에서 직접 현장을 찾아가 봤다고 합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지 한 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세계 주35시간 근무제 도입, 그 후... 이마트 본사에서는 오후 5시가 되면 퇴근을 독려하는 방송이 흘러나온다고 합니다. 개인PC 모니터 한.. 2018. 1. 13.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기업이 걱정할 것은 인건비가 아니다 최저시급, 과연 잘못된 선택일까? 2018년 1월 1일부로 최저시급이 7,530원으로 인상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하루 5개 일간지 신문을 보는데 최저시급 인상으로 인해 많은 알바생들이 일자리를 잃고, 또 알바 자리를 구하기가 더 힘들어질거라는 기사가 눈에 가장 많이 들어옵니다. 온통 비관적인 보도 일색입니다. 물론, 보수적인 일간지들이긴 하지만 없는 얘기는 아니고, 기업 인사담당자로서 피부로 와닿는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최저시급 인상이 가져올 변화를 이러한 일들로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위기극복을 위해 기업이 해야할 일 최근 일본에서는 일본 기업들의 부활 소식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느린 의사결정, 책임회피 등 과거의 안좋은 구습을 타파하고 혁신을 실천한 덕분이라는 의견들입니다. 소니의 경우.. 2018. 1.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