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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ADHD(주의력결핍장애)라 하면 어린 남자아이들을 떠올리기 쉬운데요.
오늘 기사를 검색하다보니 의외로 성인이 되어서야 ADHD 진단을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ADHD 증상이 밖으로 잘 표출되는 경우(과잉행동)와는 달리 겉으로 표출되지 않는 유형의 ADHD도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경우에는 눈에 잘 띄지 않기 때문에 본인이 ADHD인지 모른채 성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더 놀라웠던 부분은 직장인에게서 보이는 ADHD 증상이 아래와 같을 수 있는 부분이었는데요.
"성가신 일을 미루거나 피한다"
"체계적인 일을 할 때, 순서대로 진행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
"일의 어려운 부분을 해결한 뒤에도, 그 일을 끝맺지 못한 적이 있다"
"상대방과 대화를 하다가 끼어들어야 할 때와 경청해야 할 때를 구분하지 못할때가 있다"
성인의 경우 ADHD 로 인해,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문제가 심각해 지면 우울증, 무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이 때, 자신이 무능한 존재인냥 스스로를 학대할 수 있는데 사실 알고보면 그게 아닐 수도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본인의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병을 앓고 있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이죠. 그것도 적절한 치료를 하면 얼마든지 치료 가능한 병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필요가 있습니다.
다행히 간단한 진단테스트를 해본 결과, 저는 ADHD는 아니었지만 (사실 간이테스트라 실제론 ADHD일수도 ^^;;)
주변 직장동료 중에 "아, 그 사람이 혹시 ADHD가 아니었을까?" 하는 사람이 생각이 나기도 했습니다.
그 사람은 '왜, 저런 똑같은 실수를 계속 반복하지?'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이었는데, 나중엔 그 상사로부터 "너, 나 엿먹이려고 일부러 그러는거지?" 라며 면박을 몇 번 당하더니 결국 퇴사를 하는 안타까운 상황이 벌어진 것이었는데요.
혹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중에도 업무 상 실수가 잦거나, 일을 추진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서 회사생활에 곤란을 느낄 정도라면 ADHD가 아닌가하고 의심해 볼 필요가 있을거 같습니다.
냉정하게 진단을 받고, 약물 치료 등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충분히 나아질 수 있는 병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고 "도대체 난 매사에 왜 이모양일까?" 하며 자신을 끊임없이 깎아내리다 보면, 자존감도 낮아지고 심하면 우울증이 올 수 있다고 하는군요. 의심되시면 꼭 한번 진지하게 진단과 치료를 고려해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ADHD 약식 자가진단
※ 참고한 기사 "[씨리얼] 오랜 우울증의 원인, 성인 ADHD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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