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 요약]
♣ 이직은 원하는 시기에 될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장기전 !
♣ 항상 준비되어 있는 『최적의 나』 를 유지해야 이직이든 뭐든 할 수 있다 !
♣ 이직 지망생의 평상시 자기관리 『① 이력서 및 3분 소개, ② 긍정적인 정서 유지, ③ 제때에 도움 청하기, ④ 골디락스 업무영역 유지』
이직이란 장기전 싸움입니다. 자신이 원하는 시기에 하게되면 좋겠지만, 그러지 못할 경우도 많습니다. 또한, 언제 어떤 시기에 갑작스럽게 면접이 잡힐지 모릅니다. 따라서, 항상 준비되어 있는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이른 바 이직을 희망하는 자의 평상 시 관리방법 『최적의 나』 를 위한 자기관리 포인트를 소개드리고자 합니다.
1. 이력서 및 3분 소개는 기본
국문,영문 이력서는 기본입니다. 거기에다 언제 어디서든 3분 자기소개를 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판에 박힌 소개가 아니라 자신의 경력 상 강점을 어필하는 자기소개 말입니다. 아울러, 설득력 있는 이직 사유를 준비해야 합니다. 경력직 이직 희망자에게 빼놓지 않고 던져지는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그저 불만감에 휩쌓여 이직한다는 사람은 좋은 인상을 주기 어렵겠지요? 마찬가지로 언제 기회가 올지 모르기 때문에 이력서, 자기소개 멘트는 기본적으로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2. 긍정적인 정서 유지하기
부정적인 태도는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뿐더러 스스로에게도 스트레스를 야기합니다. 외부환경을 탓하거나, 대안없이 불만감만 내비치는 태도 말입니다. 당신이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지만, 이직에는 해가 됩니다.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가야 하는 것이 회사입니다. 대안없이 비판만 하는 사람을 새 식구로서 받아들일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회사에 문제점이 느껴진다면 그에 대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일까를 함께 고민해 보십시요. 그리고, '우리 회사만 이런 것은 아니다' , '지금은 이렇지만 앞으로는 고쳐질 수 있을거야' 란 생각을 가지도록 노력해 보십시요. 면접 결과 이전에, 당신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1
3. 제때에 도움 청하기
감당하기 힘든 일에 직면해 있을 때 에너지가 떨어지고 불만이 생깁니다. 그러다 홧김에 이직을 결심하는 경우가 있지요. 도움을 요청하는 것을 어색해하고 혼자 일하는 것을 맘 편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더욱 그러기 쉽습니다. 이럴 땐 무조건 이직을 생각하는 게 아니라 주변에 먼저 도움을 요청해 보십시요. 생각보다 쉽게 해결될 수 있을 겁니다. 함께 하는 것이 회사일입니다. 이렇게 협업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때 스스로도 성장을 하는 것입니다. 어려운 일이 또 생겼을 때 남의 힘을 빌어 문제를 해결할 줄 아는 경험을 갖추는 것이지요. 이렇게 도움을 주고 받으면서 동료들과 관계를 맺어 나가는 스킬도 늘 것입니다. 적어도 힘들어서, 욱해서 관두겠단 생각만이라도 없앨 수 있겠지요.
4. 골디락스 업무영역에 머물기
'골디락스' 는 영국 동화에 나오는 여자아이의 이름입니다. 한 아이가 숲속을 헤매다가 어떤 집을 발견하고 들어가게 됩니다. 그 안에서 누군가 차려놓은 스프와 앉아있을 의자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 때 여러가지 중에 자신에게 딱 맞는 의자에 앉아, 딱 맞는 스프를 먹게 됩니다. 그러다가 그 집의 주인인 세마리 곰이 들어와 잠이 깬다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골디락스 업무란 자신의 역량에 비해 볼 때 너무 쉽지도, 너무 어렵지도 않은 업무를 말합니다. 평상 시 일관리를 통해 골디락스 업무 영역에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이런 일관리 능력도 중요한 역량입니다. 그래야만 좋은 컨디션도 유지되고 업무경험도 효과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입니다. 너무 무료하거나, 너무 힘들면 괜시리 그 상황을 회피하고 싶어지게 마련입니다. 이런 상황이 길어지면 충동적인 이직으로 이어지게 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장기적인 경력관리, 개인 생산성관리 측면에서 봐도 '골디락스업무' 영역에 머물러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요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이야기가 많습니다. 문제해결능력, 창의력, 코딩능력 등 갖춰야 한다고 말을 합니다. 저는 이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버티고 정신' 이라고 생각합니다. 할 일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은 것이 우리 직장인들 현실입니다. 그러려면 일단,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오늘 하루, 회사 일을 잘 '버티고' 봐야 합니다. 위에서 제가 제시한 네 가지도 결국 회사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는 '버티고 정신' 에 관한 것입니다. 잘 버텨야만(적응해야만)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직장인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나서야 지금의 회사 일이든, 이직이든 뭐든 잘 풀릴 수 있지 않을까요?
- '회복탄력성,김주환저'에서 인용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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