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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멘탈관리

직장살이 우울증 다스리는 방법

by '흡수인간' 2018.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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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살이... 


 

얼마전 아내와 대화를 나누다가 가사 노동과 다른 직장내 노동의 다른점에 대해 이야기하게 되었다. 물론 가사노동도 힘들지만 직장에서의 스트레스가 심한 이유는 이것이라고 말을했다. "하루종일 누군가에게 평가를 받고, 나를 평가하려는 사람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압박감이라고" 더군다나 직책이 올라갈수록 그러한 압박감은 더욱 심해진다. 소위 말하는 '몸값'을 다해내야 한다는 압박감 말이다. 나 스스로도 이런 압박감이 심해져서 우울한 감정을 느낄 때가 있었다. 다행히 이런 감정이 오래 지속되진 않지만 때가되면 또 다시 찾아오는, 그런 상황의 반복을 경험하고 있다. 아마, 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이런 상황은 계속될 것이다. 그렇다면 이에 대해 슬기롭게 대처할 방법은 무엇일까? 

 

 

 

아시아경제 칼럼에 실린 스트레스 해소 방법은 세가지였다. 첫째, 야외 활동 시간을 늘리는 것. 둘째, 고민을 혼자 묵히지 말고 주변 사람들과의 대화를 통해 풀 것. 그리고 마지막 셋째, 회사 및 직업과 나를 분리하는 것이 추천한 방법이었다. 나의 경우엔 특히 세번째 방법이 와닿았다. 조금만 실수해도 자책감을 느끼는 편인데 앞으로는 '그럴 수도 있지' 라며 넘기려고 노력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이 외에도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 있어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스토리잡스의 실용적 스트레스 해소법 세가지


 

첫째, 걱정거리가 생기면 그 원인이 무엇인지 파헤쳐 보는 것이다. 감정에는 원인이 있기 마련이다. 곰곰이 생각해보면 알 수 있다. 원인이 무엇인지 말이다. 어제 누군가 나에게 한 말일수도 있고, 아직 완료시키지 못한 일에 대한 걱정일 수도 있다. 이럴때 나는 그런 걱정들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을 일들이라고 노력하는 편이다. 만약, 상대방의 말이 감정의 원인이라면 그것은 나의 생각일 뿐이라고 생각해본다. 그러면 그 모든 걱정들이 뚜렷한 근거없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하는 걱정의 대부분이 일어나지 않을 일들에 대한 것이란 말이 있지 않은가.

 

 

둘째, 명상을 한다. 명상이라고 해서 대단한 것을 하는건 아니다. 대신 누구도 없는 조용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그저 10분정도 조용한 곳에 가서 눈을 감고 머리속을 비우고 앉아있는 것이다. 나에겐 지하 주차장 차 안이 명상의 공간이다.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눈을 감고 있으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 지는 것을 느낀다. 얼마전 많은 관심을 받은 '타이탄의 도구들'이란 책을 보면 많은 명사들이 명상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만큼 효과성이 입증된 방법이다. 

 

 

마지막 세째 방법은 문제를 해결해 버리는 것이다. 먼저 스스로 스트레스를 느끼는 일이 무엇인지 먼저 찾아야 한다. 그리고 그 일에 바로 뛰어들어 버리는 것이다. 스트레스가 느껴진다는 것은 쉽게 엄두가 나지 않는 일이란 뜻이다. 그리고 할까말까 갈팡질팡 하는 상황이 길어질수록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는 법이다. 그러므로 가장 효과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은 (정말 단순하게도) 그 일을 그냥 해버리는 것이다. 잘되든, 안되든 그거야 직접 부딪혀 보면서 풀어가면 된다. 

 

 


직장살이 스트레스, 건강하게 풀어봅시다


 

잡코리아가 지난해 12월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10명 중 68.8%가 우울증 경험이 있다고 한다. 우울증에 시달리는 이유로는 미래에 대한 불확실함, 회사에 대한 비전부재, 과도한 업무량 등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우울증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는 '술과 담배' 가 가장 많았으며 심지어 응답자 중 11.5%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차피 먹고 살자고 하는 직장 생활이다. 기왕하는거 굳이 자기 몸까지 상하게 할 필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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