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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자기개발

할 일은 많은데 속도는 안날 때 대처방안

by '흡수인간' 2021.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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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 

 

해야 할 일이 많을 때, 생각이 많은 나로서는 두가지 고민을 한다.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 지 생각을 정리한다 VS 일단 실행에 옮기면서, 생각한다 

정답은 물론 '두가지 다 중요하다' 이다. 

 

무턱대고 무언가를 실행에 옮기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쓰지 못했단 생각이 들고, 

그렇다고 생각만 너무 하다보면 '근데 결과물은 언제 내는거야?' 란 후회감이 들때가 많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는 종종 위 두가지 중 어느 것이 우선인지를 생각하다 보면, 그 생각의 무게에 짓눌려서 아예 아무것도 안하게되는 최악의 상황도 종종 경험하게 된다. ^^;; 워낙 방법론을 고민하는 편이기도 하고, 확신이 들지 않으면 실행을 미루는 성향이 강하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재테크 유튜버로 유명한 신사임당(주언규) 님의 글에서 좋은 Tip 을 발견했다.  

 

머릿속에 떠오른 아이디어를 실행하기가 쉽지 않은 이유가 뭘까? 둘 중 하나일 것이다. 게으르거나 혹은 너무 똑똑하거나. 특히 똑똑한 사람은 한두 시간만 지나도 더 좋은 방안이 떠오르니 계속 아이디어를 개선하다 보면 실행할 타이밍을 놓친다.  

 

분명 이런저런 고민이 많은 사람은 게으른 편이라기 보다, 똑똑한 쪽에 가까울 것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짦은 시간안에 고민을 한방에 정리할 만큼 똑똑하다고까지 표현하기엔 무리겠지만, 적어도 내가 게을러서 결과물이 없다는 자책감만은 피해야 하겠기에 말이다. 

 

아무튼, 신사임당 님은 과연 이런 고민을 어떻게 해소했을까? 

 

 

이런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나는 생각하는 날과 행동하는 날을 나눈다. 군대에서는 생각하지 말고 그냥 시키는 대로 하라고 배운다. 얼핏 무식한 것 같지만 효율이 굉장히 좋다. 혼자 모든 일을 해야 할 때는 직원인 나와 오너인 나의 자아를 분리해야 한다.

 

나는 매주 일요일을 생각하는 날로 정했다. 그날은 어떤 것도 실행하지 않고 오직 생각만 한다. 그리고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실행해야 할 일 목록을 짠다.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업무 결과에 대한 피드백이나 개선안을 생각하지 않고 실행만 한다.

 

ⓒunsplash

 

할 일이 많을때 무언가 실행에 옮기기 힘든 이유는 선택을 선뜻 하지 못해서다. 안 그래도 생각할 것이 많은데, 무엇부터 해야하나 라는 고민까지 얹어지면 그것만큼 비효율적인 것이 있을까?

 

이처럼 의사결정 하는데에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스티브 잡스는 일상적인 것에 관한 의사결정을 최소화 한다는 일화가 있다. 일례로 그의 옷을 들 수 있다. 무엇을 입을까 고민하기 싫어서 늘 검은색 터틀넥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었다고 하지 않은가? 

 

이런 점에서 볼때, 생각 정리가 먼저냐? 실행이 먼저냐? 하는 선택의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 위의 방법은 너무나도 현명한 방법이다. 실행하는 날과 생각하는 날을 미리 정해놓는 것 말이다. 

 

머리가 좋은 사람들은 생각과 실행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이 가능하다. 하지만 업무 효율이 떨어질 수 있다. 똑똑한 사람들은 운전도 더 늦게 배운다. 운전 원리를 계속 생각하기 때문이다. 탐구욕은 좋은 자세이지만 행동을 제약한다. 이런 비효율을 막으려면 생각과 행동을 분리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생각과 행동을 분리한다" 는 신사임당 님의 말은 신중함과 신속함. 이 두가지를 공존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 

 

 

※ 이 글은 퍼블리 아티클 '100만 유튜버 신사임당, 나는 월 천만원을 벌기로 결심했다' 를 참고하였습니다. (원문 아티클을 보시려면 유료 구독결제를 하셔야 합니다. feat. 퍼블리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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